오미크론이란?
오미크론(Omicron)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2021년 11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식으로 명명하였고, VOC(Variant of Concern)로 분류하였습니다. VOC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되는 변종의 용어입니다.
오미크론은 상기도(기도에서 기관지, 후두, 인두, 코 안쪽에 있는 부위)에서 바이러스가 복제되며, 코로나 델타 변이보다 70배 가량 많이 복제된다고 확인되었습니다.
오미크론은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매우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국내의 오미크론의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한 사람의 비률)은 0.16%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의 0.1% 보다는 높은 수준이면서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의 고령이었습니다. 그 외에 영국 및 미국 등의 주요 국가에서는 이보다 더 낮은 0.03%, 0.004%로 조사되었습니다. (2022년 1월)
오미크론 증상에 대해
오미크론의 증상은 다음과 같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와 같이 상기도에서 바이러스가 대량 복제되면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상이 인후통입니다. 그와 함께 동반되는 증상으로는 콧물이 나고, 기침이 자주 나게 되며, 두통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 발열
- 오한
- 식은땀
- 후각 상실
- 코막힘
- 극심한 피로감
- 피부 붉은 반점, 두드러기
- 설사
이처럼 오미크론의 증상은 감기에 걸렸을 때, 오는 증상들과 상당히 흡사합니다.
다만 위와 같은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도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확진자중 40%는 무증상)
오미크론이 기존 코로나에 비해 감염 확산 속도는 더 빠른 반면, 증상이 대체적으로 경미하고, 치명률이 낮은 이유는 폐나 하기도에서 바이러스가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치명률은 낮아졌고, 기관지(상기도 쪽)에서 바이러스가 대폭 증식하는 형태라 전염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 백신 접종완료자가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상이 덜하고 회복이 바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오미크론 대응
-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다면 검사 권장
- 무증상이라 하더라도 밀접접촉자라면 검사 권장
- 국립중앙의료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확진자중 40%는 무증상
- 부스트 샷 접종
- 3차까지 백신 접종한 경우, 2차까지 접종한 사람보다 최대 25배까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백신 접종 완료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오미크론에 걸려도 증상이 덜하고, 회복이 빠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돌파 감염이 있더라도 회복이 빠르고 증상이 덜 할 수 있습니다.